기암괴석을 감도는 계곡의 옥류소리, 울창한 송림과 활엽수림을 스치는 바람소리, 산새들의 우짖는 소리가 어우러지는 대자연의 합창을 들을 수 있는 계곡이 대원사계곡이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단성IC→시천(국도20번)→삼장면 명상(국도59번)→대원사계곡 
산청IC→금서면 매촌(국도59번)→밤머리재→삼장면 명상→대원사계곡

국도3호선 
신안면 원지→시천(국도20번)→삼장면 명상(국도59번)→대원사계곡 
산청읍→금서면 매촌(국도59번)→밤머리재→삼장면 명상→대원사계곡


   

내원사계곡의 풍경은 실경산수(實景山水) 그 자체다. 봄에는 골짜기를 타고 오르는 봄기운이 절에서 나는 향 내음과 함께 사바세계를 맑게 정화하는 듯하고, 여름에는 짙푸른 녹음과 골짜기를 울리는 계류소리로 더운 기운을 멀리 떨치는 듯하고, 가을이면 저녁 노을이 없어도 온갖 단풍들로 하늘과 계류가 붉게 물들고, 겨울이면 순백의 산등성이 위로 풍경소리와 목탁소리가 삼라만상의 본성을 깨우려는 듯 소리의 멈춤이 없다. 지리산의 비극과 고적함, 광대함, 깊이를 동시에 갖고 있는 계곡이 내원사 계곡이다.

위치 : 삼장면 대포리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비롯된 계곡이 중산리계곡이다. 중산리(中山里)란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지리산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 일찍부터 지리산 등정의 출발지로 이용됐다. 5백여년 전 말(馬)과 하인, 제자들을 대동하고 지리산을 올랐다던 김종직(金宗直)을 비롯하여 김일손(金馹孫), 조식(曺植), 이륙(李陸)과 같은 학자들도 중산리에서 천왕봉에 올랐다고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예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드는 계곡답게, 또 남강을 거쳐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덕천강의 발원지답게 계곡미도 빼어나다. 공원매표소를 지나 오늘날 지리산 등산로를 개척한 허만수(許萬壽)를 기념해 세워놓은 비석 옆으로 오르면 천왕봉 등산로이자 중산리계곡을 이루는 주요 골짜기인 법천골로 들어가게 된다. 해발 1,750m에 위치해 있는 장터목 바로 아래에 있는 산희샘에서 시작된 법천계곡은 법천폭포, 유암폭포, 무명폭포를 비롯하여 소(沼)와 담(潭)이 곳곳에 있어 교향악 같은 우람한 소리와 실내악처럼 고요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단성IC→시천(국도20번)→중산관광지→중산리계곡 
산청IC→금서면 매촌(국도59번)→밤머리재→시천→중산관광지(국도20번)→중산리계곡 

국도3호선 
신안면원지→시천(국도20번)→중산관광지→중산리계곡 
산청읍→금서면 매촌(국도59번)→밤머리재→시천→중산관광지(국도20번)→중산리계곡

위치 : 시천면 중산리


   

거림계곡은 지리산 10경중 네 번째인 철쭉으로 유명한 세석평전에서 시작되는 거림골을 본류로 지리산 주능선상에 위치한 연하봉과 촛대봉에서 비롯되는 도장골, 세석평원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는 한벗샘에서 발원한 자빠진골 등의 지류가 모여 커다란 계곡을 이룬다.

위치 : 시천면 내대리


   

지리산록 중에도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체취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계곡이 백운동 계곡이다. 일찌기 남명이 남겼다는 백운동(白雲洞), 용문동천(龍門洞天), 영남제일천석(嶺南第一泉石), 남명선생장지소(南冥先生杖之所) 등의 글자가 암석에 새겨져 있으며 ‘푸르른 산에 올라보니 온 세상이 쪽빛과 같은데 사람의 욕심은 그칠 줄을 몰라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도 세상사를 탐한다’라는 글을 지은 작품의 현장이기도 하다.

위치 : 단성면 백운리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바로 옆에 성철스님 생가와 겁외사가 있다. 성철 스님은 현대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으로, 해인사의 초대 방장을 지내셨고 조계종 제6대 종정이시기도 했다. 

말년에 주로 합천 가야산의 백련암에서 지내셨으며, 1993년 11월 82세를 일기로 열반에 드셨다. 성철스님의 열반 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라는 성철스님의 말이 사람들 사이에 많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위치 : 단성면 묵곡리 210


   

대원사는 정갈하고 단아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을 간직하고 바위틈을 흐르는 청정한 물소리와 더불어 비구니들의 맑은 미소를 벗하는 곳이다.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대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며, 양산 석남사·예산의 견성암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도량이다. 

대원사로 들어가는 길은 완만한 계곡과 금강송이라 불리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어 선계에 이르기 위한 길목으로 착각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방장산대원사(方丈山大源寺)’라고 쓰여진 일주문이 단청의 화려함과 크기의 웅장함으로 방문객을 반긴다.

위치 :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2


    지리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1,450m)한 법계사는 544(신라 진흥왕 5)년에 연기(緣起)조사가 전국을 두루 다녀본 후에 천하의 승지(勝地)가 이곳이라 하여 천왕봉에서 약 3㎞ 떨어진 이곳에 창건하였다. 

용이 사리고 범이 웅크린 듯한 산세는 좌우로 급박하게 짜여져서 오직 동남쪽으로만 트였고, 춘분과 추분에는 남극의 노인성(老人星)을 편히 앉아서 볼 수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도 하며, 갖가지 동식물이 많아 경치가 빼어나다.

위치 : 시천면 중산리

 <산청군청>